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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는 아이들 목소리로 뒤덮였던 런던 최악의 화재 현장 (영상)

화재 현장에서 간절한 구조요청을 하는 어린아이들이 넘쳐났다는 안타까운 증언이 전해졌다.

인사이트Dailymai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국 역사상 최악의 화재 참사로 남을 안타까운 화재가 지난 14일 발생했다.


120가구가 거주하는 27층짜리 아파트의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고, 새벽 시간에 발생한 탓에 주민들의 대피는 더 늦어졌다.


더구나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화재 순간 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현재 영국 언론 다수는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비극적인 전망도 내놨다.


이 와중에 화재 현장에는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 갇혀 간절한 구조요청을 하는 어린아이들이 넘쳐났다는 안타까운 증언도 전해졌다.


인사이트Twitter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노스켄싱턴 지역에 있는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 소식을 영상으로 보도했다.


시민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에는 그렌펠 타워 앞 모여있는 시민들과 소방차들로 어수선하다.


그런데 그때 이미 화염으로 휩싸인 그렌펠 타워에서 희미한 구조 요청 목소리가 들려온다.


인사이트Youtube 'shivudu gande'


"도와주세요(Help), 도와주세요(Help)"라는 어린아이들의 구조요청이 들리자 주위에 있던 한 여성은 어찌할 줄 몰라 하며 울먹인다.


이외에도 데일리메일 등 영국 유력 언론에 따르면 그렌펠 타워 화재 현장에서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끊임없는 구조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영국 그렌펠 타워 화재 사건으로 숨진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50명이 넘는다.


그러나 아직 실종자와 중상을 입은 부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Dailymail


Youtube 'shivudu ga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