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7살때부터 친딸 성폭행해 3번 임신시킨 아빠

무려 12년 간 꾸준히 딸을 성폭행해온 인면수심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youtube 'c5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2년 간 딸을 성폭행해 3번 이나 임신을 시킨 인면수심 아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인 누에보디아리오웹은 7살 때부터 친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해온 19살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돈보스코에 거주하는 19살 소녀 루드밀라(Ludmila)는 벌써 3번의 임신을 경험했다.


루드밀라는 배 속 아이의 아빠가 모두 자신의 '친아빠'인 디에고 막시밀리아노(Diego Maximiliano, 36)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nuevodiario


딸의 주장에 따르면 디에고는 10대 때 얻은 딸 루드밀라가 7살 되던 해부터 지금까지 무려 12년 동안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


그 과정에서 루드밀라는 총 3번의 임신을 경험했다.


15살에 낳은 첫 딸 조이(Joe)는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으며 두 번째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지만 정상적인 가족을 얻지 못했고, 세 번째 아이는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셋째를 임신한 딸에게 낙태를 강요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결국 아빠의 횡포를 견디지 못한 딸은 경찰에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딸은 경찰 조사에서 "아빠에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성폭행을 당해왔으며 여러번 임신을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남성은 "딸과의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6년간 어린 친딸 '수백번' 성폭행한 인면수심 아빠어린 친딸을 수년동안 성폭행한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