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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이유리, 김해숙에 "엄마처럼 늙을까봐 겁나!" 독설 (영상)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엄마 김해숙에게 실망한 나머지 독설을 날려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엄마 김해숙에게 실망한 나머지 독설을 날려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딸 변혜영(이유리)이 엄마 나영실(김해숙)에게 화를 내며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은 부엌에서 물을 마시는 딸 변혜영을 보고 "너 나갔다 들어왔으면서 부모한테 인사도 안해?"라며 "결혼 못하게 했다고 지금 시위하는거니?"라고 화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은 "나 엄마한테 화나 있어서 엄마랑 말하고 싶지 않으니깐 말 걸지 마세요"라고 대꾸했고 나영실은 "엄마가 괜히 못하게 해? 엄마가 반대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 안 들어?"라고 물었다.


말로 지지않으려고 꼬박꼬박 대꾸하는 딸 변혜영에게 엄마 나영실은 "나중에 꼭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서 키워봐"라며 "나는 너 합가하는 꼴은 죽어도 못보니까 분가를 하든 아니면 결혼하지마"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대신 나중에 엄마 핑계대지 말고 엄마 탓하지도 마"라며 "엄마는 분가를 전재로 결혼 허락한거다"고 딸 변혜영에게 딱 잘라 말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은 "겁난다. 진짜. 엄마처럼 나이 먹을까봐"라며 "나이 58세가 되면 엄마처럼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사랑 따위는 까맣게 잊어버리는거야?"라며 발끈했다.


이어 "(엄마처럼) 엿으로 바꿔 먹을 만큼 하찮게 여기는 지독한 현실주의자가 되는 거야?"라고 독설을 날렸다.


생각지도 못한 딸 변혜영의 독설에 당황한 엄마는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고 변혜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엄마에게 막말을 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은 "35년 전에 엄마도 외할머니가 반대했어도 아빠 사랑해서 결혼했다면서"라며 "엄마가 그렇듯이 나도 선배 사랑한다. 심사숙고 끝에 합가해도 무방하겠다고 판단한거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는 무엇도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은거야"라며 "그러니깐 엄마 딸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그 사랑으로 얼마나 큰 결심을 한 건지, 잘 지켜나갈 자신이 있는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혜영은 또 "엄마한테 사랑이란 단어는 무슨 뜻인지 까맣게 까드신 거지?"라며 "그러니까 그렇게 쉽게 결혼하지 말란 소리가 나오는 거지"라고 쏘아붙였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엄마 나영실에게 독설을 쏘다붙인 변혜영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부엌을 박차고 나갔고 충격 받은 나영실은 한동안 미동도 않고 서 있었다.


이때 남편 변한수(김영철)가 들어오더니 나영실에게 "거봐. 당신 딸이라니까"라고 한마디를 던지고는 나갔다.


한편 엄마 나영실과 딸 변혜영은 첨예하게 갈등 상황 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갈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


Naver TV '아버지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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