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애' 연습생 한 명에게만 투표할 수 있는 진짜 경쟁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데뷔 선발조로 살아남은 20명의 존재가 드러남과 동시에 마지막 투표 방법이 공지됐다.
최종 데뷔할 멤버를 뽑는 마지막 투표 방식은 '1인 1픽'이다.
팬덤 연합 등 전략을 짤 수 없어 오로지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에게 소신껏 투표해야 한다.
딱 1명만 뽑을 수 있기에 좋아하는 연습생을 데뷔시키기 위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진심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투표는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가 합산돼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데뷔 조가 결정되기에 '순위' 예측은 불가하다.
꿈을 눈앞에 둔 연습생 20인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누구의 피, 땀, 눈물이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20명의 연습생 중 1위는 MMO의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2위는 마루기획 박지훈, 3위는 아더앤에이블 하성운, 4위는 C9 배진영이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20위 연습생은 큐브 라이관린이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