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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자기 옷 훔쳐 입는 여동생에 복수하려 '교복' 빼앗아 입은 오빠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말없이 자기 옷을 가져가 입는 여동생에게 귀여운 복수(?)를 한 오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도의 흔한 남매 싸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자는 품이 작은 여고생의 교복을 입은 채 자기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교복 상의가 작은지 삐죽 튀어나온 배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큼한 교복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장한 어깨 역시 폭소를 자아낸다.


인사이트김태인 씨가 제공한 동생 미소 양과 나눈 카톡 대화


해당 사진 속 주인공인 전라북도 군산에 사는 김태인(23) 씨는 여동생 김미소(17) 양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교복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동생이 나와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말도 없이 자꾸 내 옷을 입고 나가 화가 난 나머지 나도 동생 옷을 입었다"고 사진을 촬영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가족 단체 채팅방에 올렸는데, 공개적으로 동생에게 창피(?)를 주고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태인 씨에 의하면 현재 이 사진 때문에 동생 미소 양은 학교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때문에 화가 난 미소 양은 오빠인 태인 씨의 번호도 차단한 상태다.


인사이트김태인 씨가 제공한 동생 미소 양이 오빠 태인 씨 옷을 입은 모습


태인 씨는 냉전 중인 동생에게 전할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미소야, 너 또 내 옷 입은 거 인스타에 올렸더라. 곧 여름인데 네 테니스 스커트가 굉장히 예뻐 보인다. 그냥 그렇다고"라는 경고를 남기며 2차 남매 싸움을 예고(?)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개그감 넘치는 남매의 공개 결투(?)에 "현실 남매의 싸움을 생중계로 보다니 흥미진진하다", "사진 너무 웃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빠 못생겨 악뮤 위기"…포스터에 '현실남매' 인증뮤지컬 쇼트 필름 개봉을 앞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재미있는 포스터 글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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