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어린이 관광객 앞에서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 먹이로 준 사육사 (영상)

당나귀를 호랑이의 먹이로 던져준 사육사들이 뭇매를 맞았다.

인사이트LiveLea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나귀를 호랑이의 먹이로 던져준 사육사들이 뭇매를 맞았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쑤 성 창저우 시에 있는 창저우 동물원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최근 창저우 동물원 사육사들은 당나귀를 호랑이 우리에 있는 물로 던졌다.


인사이트LiveLeak


당나귀는 죽음을 예감했는지 물로 빠지지 않으려 발버둥을 친다.


호랑이 두 마리는 이후 당나귀 사냥에 나섰다. 


한 마리는 당나귀 뒷덜미를 물며 공격적인 태세를 보였다.


나머지 한 마리는 당나귀의 숨통을 끊어버리려 얼굴과 목을 물고 좌우로 세게 흔들었다.


인사이트LiveLeak


이 당나귀는 결국 호랑이들에게 30분간 공격을 당한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아있는 당나귀를 호랑이에게 던져준 사육사의 의도를 잘 모르겠다"며 "어린 아이들에게 피가 낭자한 사냥 모습을 꼭 보여줘야만 하나"는 의견을 접했다.


또한 "호랑이가 사냥을 하는 것은 섭리지만 동물원은 야생이라고 할 수 없다. 발버둥치는 당나귀가 점점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힘들었을 것이다"는 의견도 보였다. 


인사이트LiveLeak


※ 해당 영상에는 다소 잔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LiveL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