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파우치 속 '파운데이션'까지 녹여 버린 대프리카의 놀라운 '폭염'

때이른 폭염이 여성들의 소중한 파우치 마저 공격(?)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Daegunow'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때이른 폭염이 여성들의 소중한 파우치마저 공격(?)하고 있다.


지난 29일 실시간대구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고체 파운데이션'이 녹은 사진이 올라와 여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무더위 때문에 새 파운데이션이 망가진 A씨는 "차 안에 뒀다가 이렇게 됐다"며 씁쓸해했다.


지난 29일 대구와 경북내륙지역은 한낮 기온 35.9도를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지난해 '대프리카'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기상청은 개인 건강뿐 아니라, 농작물, 가축 등 피해까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차를 타고 다니는 A씨는 더위를 체감하지 못한 채 파우치를 깜빡 잊고 차에 두고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안타까운 A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파운데이션과 함께 마음도 무너져 내렸을 듯", "파운데이션 비싼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더 덥고 비는 적게 온다.


열대야 일수도 높아 일사병 등의 위험이 있으니 야외활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올 여름 평년보다 더 덥고 비는 적게 온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지난해보다 지독한 '찜통더위'가 찾아온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