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던 주인과 재회하고 너무 기뻐 '울부짖는' 강아지 (영상)

FaceBook 'front street animal shelter city of sacramento'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엄마를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졌던 강아지가 다행히 주인과 재회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동물전문매체 더도도는 엄마와 재회한 기쁨을 울부짖으며 온몸으로 표현하는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아지 진저는 엄마 품 안에 쏙 들어가 있다. 고개를 엄마 가슴팍에 파묻은 녀석은 낑낑거리며 울부짖는다.

FaceBook 'front street animal shelter city of sacramento'

진저는 마치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엄마 평생 못 보는 줄 알고 너무 무서웠어요"라고 하소연을 하는 것 같다.

사연에 따르면 진저는 몇 주 전 불행히 길을 잃었다. 이후 거리를 떠돌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프론트 스트릿 동물 보호소에 머물게 됐다.

진저를 잃어버린 주인도 포기하지 않고 몇 주간 보호소를 뒤졌고, 다행히 녀석을 찾아 감격적인 재회의 순간을 맞이했다. 

FaceBook 'front street animal shelter city of sacramento'

보호소를 나와 엄마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가는 진저의 모습은 누리꾼들의 안도의 한숨을 자아내게 했다.

진저의 주인 다버지는 "녀석을 평생 찾지 못할까 너무 두려웠다"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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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he Dodo' 

2년 만에 주인 만난 강아지, 너무 기뻐 ‘실신’2년 동안 헤어졌던 슈나우저 반려견이 가족을 만나서 너무 기쁜 나머지 순간 기절하는 일이 벌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