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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101' 임영민 '선곡유도·순위 스포' 부정행위 의혹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임영민에게 부정행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 임영민이 부정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 측은 브랜뉴 뮤직 소속 연습생 임영민의 부정행위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연습생들의 2차 방출이 진행된 현재 남은 35명의 연습생은 국민프로듀서들이 지정해준 곡 5가지 중 한 곡에 대한 공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은 연습생들에게 어울릴만한 곡을 팬들이 직접 지정하는 투표를 진행했고 이 와중에 일부 연습생들이 다양한 경로로 팬들과 접촉한 사례가 전해졌다.


강다니엘과 김동빈, 이기원 등이 SNS를 통한 팬 접촉 사례가 발견돼 프로그램 내에서 사과하고 페널티를 받았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여기에 며칠 지나 임영민의 친형이 SNS를 통해 임영민의 팬들에게 곡 지정을 부탁하는 듯한 SNS 캡처 사진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SNS 캡처 사진 속에서 한 누리꾼은 57명이 모인 SNS 단체방에서 "퍼뜨리지 말아 주세요"라며 '1번 네버, 2번 오 리틀 걸'이라고 적힌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임영민이 '네버'와 '오 리틀 걸'이라는 노래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진짜 인증 퍼트리지 말기에요", "네" 등으로 대답하며 임영민의 선곡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SNS 대화방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제로 임영민은 '네버' 조에 속했고 2차 방출자를 가리는 순위에서 5등에 올라 이후 무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30일 Mnet 측은 기획사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이 원하는 곡을 가족과 상의한 적은 없지만 가족과 일부 팬이 콘셉트 평가 곡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일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타 연습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페널티 여부 및 상세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순위 스포(미리 공개) 의혹에 대해서는 임영민은 관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순걸 기자 soong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