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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민이 직접 대통령에게 정책 제안할 수 있다

파격적인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의 파격을 시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문재인 공식채널'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파격적인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또 한 번의 파격을 시도했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제 광화문 1번가가 열립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이 홍보하는 '광화문 1번가'는 모든 국민이 인수위원이 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온·오프라인 소통창구를 가리킨다.


인사이트Youtube '문재인 공식채널'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더이상 지금까지의 대통령은 없다"며 "이제 촛불, 헌법, 광화문 그리고 국민이 대통령이다"라고 선언한다.


이어 "대통령이 경계를 넘었다"며 '동'과 '서', 'OLD'와 'NEW'는 물론 '야당'과 '여당'까지 "모두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이자 "모두가 대통령"이라고 말한다.


인사이트Youtube '문재인 공식채널'


또 "마침내 국민 모두가 대통령이 된다"며 "국민이 대통령 명령을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영상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대통령은 없다"며 "지금까지의 경계는 모두 사라진다"고 전하며 끝을 맺는다.


정부에서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세련된 느낌을 주는 광고에 누리꾼들은 "기대하겠다"는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문재인 공식채널'


한편 광화문 1번가는 오늘(24일) 오후 2시 세종로 공원에 오프라인 창구가 세워졌다.


오프라인 창구는 오는 7월 12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온라인 창구는 오는 26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접수된 정책에 대한 답변은 문재인 대통령이 8월말경 국민들에게 직접 할 예정이다.


Youtube '문재인 공식채널'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