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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 사람도 인정한 '대프리카' 찜통더위

케냐에서 온 존 운디앙구 청년이 대구의 더위를 체험한 뒤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프리카 사람이 대구의 더위를 체험한 뒤 혀를 내둘렀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일일 케냐 대표로 존 운디앙구가 출연했다.


존 운디앙구는 "대구 가톨릭 대학교에 다녔고, 졸업한지 얼마 됐다"며 자기를 소개했다.


이어 "영화 배우가 꿈"이라며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는 해장국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존 운디앙구의 자기소개를 들은 MC 전현무는 "여름에 대구가 덥잖아요. (하지만) 케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존 운디앙구는 "대구에서 쓰는 말이 있다. 바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며 "대구는 우리 케냐보다 많이 더워요"라고 대답했다.


대구가 아프리카보다 더 덥다는 존 운디앙구의 말에 비정상회담 멤버들을 폭소를 터트렸다.


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실제 비정상회담에서 공개한 그래프에 따르면 대구의 최고 기온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Nairobi)의 최고 기온과 거의 비슷하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세계 청년들의 시선에서 얘기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10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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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비정상회담'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