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도중 2020년 '대선 출마' 선언한 드웨인 존슨 (영상)
영화배우이자 '더 락'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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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영화배우이자 '더 락'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의 귀추가 주목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 20일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SNL 호스트로 출연한 드웨인 존슨은 오프닝 무대에서 "최근 많은 분들이 내게 대선에 도전해보라고 말한다"며 "토요일 밤, 나는 대통령을 위해 힘껏 달리겠다"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Saturday Night Live
이어 그는 "과거에는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지나치게 자격을 갖췄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나는 이미 나의 러닝메이트를 정했다"며 "그는 매우 매력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동경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는 바로 톰 행크스다"라며 톰 행크스를 소개했다.
이날 드웨인 존슨과 함께 출연한 톰 행크스는 "사실은 미국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Saturday Night Live
앞서 드웨인 존슨은 지미 펄론이 진행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대선 출마를 암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실제로 드웨인 존슨이 2020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면 도널드 트럼프를 제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Saturday Night Live
Youtube 'Saturday Night Live'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