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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불한당' 속 차 키스신,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몰입했다"

과거 모태솔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임시완이 농도 짙은 키스신을 촬영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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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과거 모태솔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임시완이 농도 짙은 키스신을 촬영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스포츠조선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불한당)에서 현수 역을 연기한 임시완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불한당'은 범죄 액션 영화이다. 임시완은 잃을 것이 없어 불한당이 된 남자를 연기하며 그간 보인 적 없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불한당' 오프닝과 예고편에 등장한 '금발' 미녀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촬영했던 장면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컷


그는 또 다른 인터뷰에서 "(키스신을 찍는) 그런 시간이 더 많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영화 '불한당'에서 강렬한 남성적 연기를 선보인 임시완은 "솔직하게 '불한당'으로 선한 이미지에 대한 해방감이 있었다"며 "'착한 척 안 해도 된다'라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범죄조직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다룬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불한당'은 현재 프랑스,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7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인사이트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컷


새 영화에서 '사이코패스' 느낌 나는 임시완 영상'미생', '변호인' 등에서 섬세한 연기로 인정받은 임시완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센 이미지로 돌아온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