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유세에서 성소수자들이 눈물 흘린 이유 (영상)
Facebook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성소수자 단체 회원들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지난 27일 '비디오 머그'에 따르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서울 성신여자대학교 앞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
유세를 하던 심 후보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겠다"면서 "성적 지향을 어떻게 갖든 차별없이 인권과 자유를 누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대통령이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성소수자들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이어가면서 "누구라도 존중 받고 사랑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Facebook '비디오머그'
심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던 성소수자 단체 회원들은 그녀의 발언이 끝나자 심 후보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심 후보는 지난 25일에도 TV 토론회에서 "동성애는 찬성이나 반대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는 발언을 하던 도중 제한 시간이 끝나자, "1분을 더 쓰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성소수자 단체 회원들은 "1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쓰여있는 종이를 들고 유세에 참석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추가로 쓰면서 발언을 마무리한 심 후보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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