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눕방'하며 쿨하게 팬들 '조공' 거절 하는 아이유

네이버 V앱 '눕방 라이브'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눕방'으로 팬들을 만난 아이유가 팬들의 선물을 "정중히 거절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아이유는 네이버 V앱 '눕방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유는 '눕방' 컨셉에 맞게 차분하게 꾸며진 침대에 누워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팬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침대는 아이유의 컴백 곡인 '팔레트'의 가사처럼 아이유가 좋아하는 보라색으로 꾸며져 눈길을끌었다.

한 누리꾼은 아이유에게 "요즘 모으는 게 뭐냐"며 취미새활을 물었고 아이유는 "별로 모으는 건 없지만 요즘엔 바디로션"이라고 답했다.

네이버 V앱 '눕방 라이브'

그러면서 아이유는 "그런데, 절대로 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을 절대로 선물하지 마세요"라며 "왜냐면 그건 이미 많다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제가 수집하는 재미가 있는데 제발 저에게 그 권한을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팬들에게 귀여운 호소를 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팬들 사이에서 선물인 일명 '조공'을 거절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일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선물을 보내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도 "앞으로 비싼 선물은 정중히 사양한다"며 팬들의 지갑을 걱정해주기도 한다.

한편 아이유는 21일 정규 4집 '팔레트'를 공개하고 28일 KBS 2TV '뮤직뱅크' 출연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