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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후인 자폐증 아들 위해 '미니 DVD방' 만들어준 아빠

아들이 상심하자 그를 위해 아빠는 깜짝 놀랄 선물을 준비했다.

인사이트Twitter 'Javiii_Zuniga'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디오 대여점이 문 닫자 상심한 그를 위해 아빠는 깜짝 놀랄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들을 위해 '미니 DVD방' 만들어준 멋진 아빠의 사연을 소개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 미션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20살 아들이 우울해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유는 영화 덕후 아들이 즐겨 찾던 비디오 대여점이 손님이 줄자 문을 닫았기 때문.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은 아들을 위로해주려고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녀석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게 집 한켠에 미니 DVD방을 만들어 준 것이다.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들로 벽면 가득히 채워져있는 미니 DVD방을 보고 다시 함박웃음을 되찾았다.


동생인 하비에르 주니가(Javier Zuniga)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과 아빠의 모습을 전했고 해당 트윗은 12만명이 넘는 누리꾼을 흐뭇하게 했다.


누리꾼들은 "올해의 아버지 상을 줘야 한다", "아들이 부럽다"라고 두 사람을 칭찬했다.


인사이트Twitter 'Javiii_Zuni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