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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모르게 한국을 '우리나라'라고 말하는 샘 오취리 (영상)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결같은 '한국 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결같은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40여 년 간 연구해온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출연해 임진왜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김 전 재판관은 이날 패널들에게 "조선, 명나라, 왜가 참여한 임진왜란에서 어느 나라가 이겼다고 보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강연을 듣고 있던 샘은 가장 먼저 "우리나라죠"라고 답했다.


김 전 재판관은 가나 출신인 샘이 조선을 '우리나라'라고 칭한 것에 놀라 "네?"라고 반문했고 샘은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나라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샘의 말에 어리둥절해진 스튜디오에는 몇 초간 정적이 흘렀다. 이후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우리나라라고 해서 가나 말하는 줄 알았다"며 웃었다.


김 전 재판관은 샘이 말한 '우리나라'가 가나가 아니라 한국이라고 확인하자 샘 역시 다시 한 번 "네 이 땅을 말한 겁니다. 한국"이라고 못 박았다.


이를 듣고 있던 방송인 홍진경도 "샘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니까"라고 거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샘은 조선 역사 지식을 늘어놓기도 하면서 실제 한국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 입증해 보였다.


GOM TV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