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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갤럭시S8' 한 대 사면 한 대 공짜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8'이 미국 출시일에 맞춰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8'이 미국 출시일에 맞춰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20일(현지 시각) 미국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는 갤럭시S8을 구매하면 갤럭시S8 한 대를 더 주는 '투포원(Two-for-On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이 이벤트는 갤럭시S8 1대 임대료를 지불하고 2대를 가질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월 31.25달러(한화 약 3만 5천 원)의 단말기 할부금을 내고 1년 사용한 뒤 기존 기기를 반납하면 갤럭시S9나 마음에 드는 갤럭시 새모델로 바꿀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프로모션이 있지만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등의 이유로 국내 소비자들은 사실상 이만큼의 혜택을 보기 힘들다.


한편 삼성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이번 갤럭시S8로 애플의 아이폰7과 경쟁해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발표한 2016년 11월~2017년 1월 3개월간 미국 내 스마트폰 점유율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애플이 44.6%, 삼성은 28%를 기록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