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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답답함' 씻어줄 한국 축구 유망주 Top 6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황기현 =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에 위치해있긴 하지만 3위 우즈벡과의 승점 차는 고작 1점.


거기에 더해 매 경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축구팬들의 마음은 답답할 뿐이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유망주들의 소식은 우리를 흐뭇하게 한다.

 

현재 국내·외에는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유럽 명문 클럽 유소년 소속 선수부터 '아시아 최강' K리그에서 이미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까지, 많은 팬들은 이들이 한국 축구에 '황금기'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이르면 내년 월드컵부터, 늦어도 다음 월드컵부터는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멋진 활약을 보여줄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6명을 말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대표팀 형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6명의 한국 축구 유망주를 알아보자.


1. 한찬희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U-20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한찬희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그는 첫 해 16경기나 출전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현재는 소속팀에서 핵심 선수로 분류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 가능한 그는 뛰어난 패싱력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춰 기대를 받고 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0살.


2. 김정민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 '대체불가' 기성용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1999년 생으로 아직 고등학생인 김정민은 2016년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전 세계 재능 있는 1999년생 축구선수 60'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 광주FC 산하 금호고등학교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올해 U-20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3. 이강인


인사이트(좌) 발렌시아CF (우) instagram 'leekangin01'

KBS2 '날아라 슛돌이 3기'를 통해 어릴 적부터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이강인. 현재 스페인 명문 클럽 발렌시아CF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최근 1군 훈련까지 참가했다. 그의 재능을 탐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 잔류를 선택했다.


나이는 16살로 말 그대로 '유망주'다.


4. 백승호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바르셀로나 듀오'중 한 명인 백승호.


몇 년 전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한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포스트 사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던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바르셀로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에는 오른쪽 윙어로 뛰는 모습이 보인다.


1997년생으로 20살.


5. 황인범


인사이트프로축구연맹


국내 축구 팬들에게 '황니에스타'라고 불리는 재능 있는 선수다.


1996년생인 그는 지난 2015년 프로 데뷔에 성공한 이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대전 시티즌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1월 포르투갈의 벤피카 등 다수의 유럽 구단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다.


6. 이승우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아마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가 아닐까.


메시, 부스케츠, 사비, 이니에스타, 피케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키워낸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라 마시아'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최근 U-20 대표팀 경기를 통해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1998년생으로 만 19살.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