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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글러브에 새겨진 '태극마크와 노란 리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태극마크와 노란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끼고 훈련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태극마크와 노란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끼고 훈련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오는 25일 쿠바와 평가전을 갖는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후 귀국한 대표팀은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가졌는데, 눈길을 끄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태극기와 노란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끼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인사이트연합뉴스


태극마크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새겨진 글러브를 낀 채 훈련에 임한 이대호는 쿠바전 승리와 WBC 선전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대호, 최형우, 김태균 등 국내 최고의 타자와 투수들이 합류 한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25일과 26일 쿠바와 평가전을 갖고, 28일에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일부터 WBC 공식 1라운드에 들어간다.


A조인 한국은 3월 6일 이스라엘,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