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서 발견된 성인 손바닥 만한 '생굴'

시나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방사능 오염으로 크기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손바닥 크기 만한 생굴 사진이 공개됐다.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변형된 것으로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생굴 사진을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대지진이 발생해 원전 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최근 후쿠시마에서 성인 손바닥 크기만한 생굴이 발견됐다. 일부 사람들은 일반 크기보다 훨씬 큰 생굴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때문이라고 제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거대 굴은 매우 드물게 발견된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일본 도호쿠 지방 앞바다의 대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했다.

당시 발전소가 침수되어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