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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는 팬에게 "한번 줄 거 아니면 까불지마!"라고 말한 래퍼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힌 팬에게 '19금' 답장을 보내 힙합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

Instagram 'owenonly5vadoz'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힌 팬에게 '19금' 답장을 보내 힙합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오왼 오바도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느 한 여성팬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성팬이 오왼 오바도즈를 향해 "뿌엥 존잘, 오빠 답장 부탁"이라고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겨 있다.


오왼 오바도즈는 "Only if you let me smash you from behind"라고 답했고 여성팬은 "인정 알라븅"이라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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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오왼 오바도즈는 "내가 무슨 말 하는지나 아냐"고 물었고 팬이 모른다고 하자 그는 "한번 줄 거 아니면 까불지말고 가라 꼬맹아"라며 "내 음악 들을 거 아니면 디엠같은 거 보내지 말고 공부나 더 해"라고 답했다.


오왼 오바도즈의 '19금' 답변에 힙합엘이 등 힙합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무례를 넘어 도가 지나쳤다" "판단은 각자의 몫"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메킷레인 레코즈에 들어간 래퍼 오왼 오바도즈는 현재 다양한 힙합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