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와트'서 초대장 받은 '머글' 여성의 일일 마법사 체험기 (사진 17장)

Imgur 'DestinyBlue'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머글들의 꿈!' 호그와트 초대장을 받은 여성이 자신의 일일 마법사 체험기를 소개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영국 워너브라더스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방문한 여성이 올린 체험기가 올라왔다.

이머저 유저 'DestinyBlue'는 어릴 때부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광팬'이었다.

최근 우연히 인터넷을 이용하던 그녀는 '호그와트에서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곧바로 220파운드(한화 약 32만원)짜리 티켓을 구매했다.

Imgur 'DestinyBlue'

며칠 뒤 그녀의 집으로 '호그와트 초대장'이 날라왔다.

해리포터 스튜디오에 도착한 그녀는 떨리는 마음으로 호그와트 문을 열었다. 그녀의 눈앞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호그와트 연회장이 펼쳐졌다.

저녁식사가 준비된 테이블 위를 보니 크리스마스 선물이 놓여 있었다. 거기에 들어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마법 지팡이. 그녀는 극 중 인물 헤르미온느가 사용하던 지팡이를 받았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선물 받은 각자의 지팡이를 들고 '루모스'라고 마법 주문을 외치자 크리스마스트리 전구들이 일제히 켜지며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Imgur 'DestinyBlue'

식사를 마친 여성은 본격적으로 해리포터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했다.

9와 3/4 승강장부터 그리핀도르 기숙사까지 영화 속에서만 보던 곳들을 여성은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혼자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하는 여성이 찍은 사진들을 함께 보도록 하자.

Imgur 'DestinyBlue'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