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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예산 아껴 고등학교 신입생에 '무상교복' 쏜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교복무상지원사업'을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


17일 성남시는 내년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된 '교복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기자회견 중 "오늘날도 교복 구입비가 없어 선배들이 물려준 헌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 있다"며 "적어도 고교에 다니는 아이들 교복 정도는 사회가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올해 1월부터 중학교 47개교 신입생 8천453명에게, 1인당 15만 원씩, 총 12억6천만 원의 교복 비용을 지원했다.


이어 내년에는 무상교복 사업에 56억 원(중학생 25억 원, 고등학생 31억 원)을 편성하고 고등학교까지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확대했다.


한편 성남시는 복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포상 공무원 부부동반 해외시찰을 축소하고 우수 공무원 해외배낭 여행 등을 고통 분담 차원에서 축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