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도 예언했다는 만화 '심슨', 시즌 30이 제작된다

The Simpson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언했다는 미국 폭스(FOX)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이 시즌 30까지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심슨네 가족들(The Simpsons)'이 시즌 29, 30까지 제작돼 역대 최장 TV쇼 기록을 세울 것이라 보도했다.

'심슨네 가족들'이 시즌 30까지 제작되면 총 에피소드 수만 669편으로 현재 미국 최다 에피소드 수인 635편을 넘어서며 기록 경신을 하게된다.

특히 현재 방영중인 '심슨네 가족들' 시즌 28은 지난 10월 이미 600번째 에피소드를 방영하며 자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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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9년 부터 2016년 까지 무려 17년간 전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심슨네 가족들'의 시즌 30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폭스 TV의 CEO 게리 뉴먼(Gary Newman)과 이사장 다나 왈든(Dana Walden)은 "'심슨네 가족들'의 에피소드 최다 기록 경신은 우리 회사의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자부했다.

한편 현재 미국 내 최다 에피소드 수 635편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는 CBS 서부극 '건 스모크(Gun smok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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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