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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로부터 어린 주인 지켜낸 용맹한 강아지

반려견이 독사로부터 어린 주인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졌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반려견이 독사로부터 자신의 어린 주인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던진 사연이 올라와 훈훈함을 자아낸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히어로 바이럴은 미국 남부 테네시(Tennessee) 주(州)에 위치한 숲 속 마을 게틀린버그(Gatlinburg)에서 어린 주인을 구한 영웅 강아지 실로(Shiloh)를 소개했다.


사건이 있던 날 브라이슨(Bryson)은 부모님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에서 실로와 놀며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러던 때 어디선가 뱀 한마리가 나타나 브라이슨에게 다가가려 했는데, 뱀의 위험성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실로는 그 뱀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Inside Edition'


실로와 뱀은 치열하게 싸웠는데, 브라이슨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아빠는 뱀에 물려 피를 뚝뚝 흘리는 아들과 실로를 발견하고는 급히 수의사에게 데려갔다.


다행히도 실로와 브라이슨은 적절한 치료를 받아 모두 회복했지만, 브라이슨은 여전히 두려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슨의 아빠는 "실로는 브라이슨이 죽을 수도 있던 비극을 막아준 우리 가족의 영웅"이라며 "언젠가 우리도 녀석을 꼭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