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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끼고 노래 크게 들으면 머리 나빠진다 (연구)

평소에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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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평소에 음악을 크게 듣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의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들으면 뇌세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토마스 F 실링(Thomas F. Schilling) 박사의 연구팀은 소음이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뇌 안에는 비타민 A 유도체인 레티노산이 있는데 큰 소리를 장기간 동안 듣게 되면 해당분자가 파괴되면서 뇌의 성장이 더뎌지고 중추신경을 훼손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마스 박사는 "레티노산이 정상수치를 이루고 있지 않으면 암기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음이 또 다른 신체에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