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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잃은 아기 치타를 자식처럼 돌보는 강아지 (영상)

엄마 잃은 아기 치타를 입양해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강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The Cincinnati Zoo & Botanical Garden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엄마 잃은 아기 치타를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는 강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버림 받은 아기 치타 5마리를 보살피고 있는 강아지 '블레이클리(Blakely)'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기 치타들은 미국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Cincinnati)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마의 죽음으로 세상에 홀로 남게 됐다. 

 

하지만 가여운 아기 치타들에게 새로운 엄마가 생겼다. 동물원에서 지내던 강아지 블레이클리가 아기 치타들의 엄마 역할을 대신했다.

 

블레이클리는 연약한 아기 치타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자신의 몸에 오르게 해 운동을 시키며 사랑으로 돌봤다.

 

그렇게 블레이클리에게 엄마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 있는 아기 치타들의 사연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아기 치타들은 8주~12주 정도 보호소에서 머물 것"이라며 "그 이후에는 치타 훈련보호센터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 Cincinnati Zoo & Botanical Garden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