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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땀 냄새 제거 및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데오도란트' 때문에 겨드랑이에 화상을 입는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A 투데이 등 현지 언론들은 유명 데오도란트 '올드 스파이스'를 뿌렸다가 겨드랑이에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이 해당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도 나름 유명한 '올드 스파이스'는 세계적인 생활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의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이 데오도란트를 사용했다가 겨드랑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진'이 발생했다는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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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州)에 거주하는 로드니 콜리(Rodney Colley, 23)도 '올드 스파이스' 때문에 겨드랑이에 흉터가 생긴 피해자로 그는 "데오도란트를 뿌린 후 겨드랑이 살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너무 아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을 중단하니까 겨드랑이가 괜찮아졌다. 나 같은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처럼 현재 페이스북에는 '올드 스파이스' 때문에 겨드랑이에 화상 같은 발진이 생겼다는 피해자들이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으며, 그들 중 몇몇은 "P&G가 500만 달러(한화 약 58억원)를 보상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오하이오 주(州) 콜럼버스 시(市)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G를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에 합류하는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P&G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송에 걸린 '올드 스파이스' 13개 제품 목록 /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