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많이 줄거 같아 '우리 삼촌'이었으면 좋겠는 '영앤리치' 가수 6인

래퍼 도끼와 방탄소년단의 뷔 / (좌) Instagram 'dok2gonzo', (우) Twitter 'ONLYONEV1230'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통이 커 귀여운 조카들에게 용돈을 시원하게 줄 것 같은 가수들이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성공해 '영앤리치'(Young and Rich)라 불리는 스타들이다.

만약 진짜 삼촌이라면 1년에 몇 번 못 보는 조카들에게 '5만원'짜리를 뭉치로 꺼내 줄 것 같은 성공한 남자 가수들을 소개한다.

이들이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명절에 집에 내려갈지는 모르겠으나, 누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1. 빅뱅 승리

MBC '나 혼자 산다'

'영앤리치' 아이돌 리스트에 빅뱅 승리가 빠지면 섭섭하다.

승리는 대한민국 정상급 아이돌인 빅뱅으로 12년간 활동하면서 죽을 때까지 써도, 다 못쓸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멈추지 않고 라멘, 클럽 사업에 뛰어들어 돈을 벌고 있다.

그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대대적으로 홍보한 라멘 사업은 월 매출만 '9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도끼

MBC '라디오스타'

매년 연봉이 2배씩 오르고 있다고 밝힌 래퍼 도끼.

올해에도 수십억원을 번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도끼는 130평대의 호텔에서 생활하는 등 어마어마한 부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매년 콘서트에 오는 팬 중 몇 명을 선정해 5만원짜리 돈다발을 선물로 주기에, 오랜만에 만나는 조카들에게는 더 두툼히 용돈을 챙겨줄 것으로 보인다.

3. 방탄소년단 뷔

YouTube 'ibighit'

올해 가장 크게 활약한 스타를 거론할 때 '빌보드 1위'까지 찍은 방탄소년단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은 상상도 안될 만큼 많은 수익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의 뷔는 '조카 바보'로 유명하다.

그는 2018년 큰 성공을 거둔 만큼 기분이 좋아 조카들을 만나면 그 용돈을 누구보다 많이 줄 듯하다.

4. 엑소 카이

Instagram 'zkdlin'

데뷔한 후 무려 6년간 SNS를 안한 카이.

그런 그가 지난 6월 갑자기 SNS를 시작했는데, 카이는 조카 자랑을 하려고 SNS 계정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카이는 자신의 SNS를 조카 사진으로 도배할 정도로 조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어린 조카가 뭘 사달라고 하든, 용돈을 얼마나 달라고 하든 돈을 아끼지 않을 것 같다.

5. 아이콘 비아이

tvN '문제적 남자'

'사랑을 했다'라는 곡으로 대박을 치고 있는 아이콘의 비아이.

그가 작사 작곡한 '사랑을 했다'는 쉬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전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화제,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아이는 최근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매달 외제차 두 대 정도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사랑을 했다'를 부르는 꼬마들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증한 비아이.

그는 돈도 많고 깜찍한 아이도 좋아하는 만큼 조카를 보면 용돈을 많이 줄게 분명하다.

6. 갓세븐 뱀뱀

사진 제공 = 쎄씨

2PM 닉쿤 만큼이나 인기가 많아 태국에서 '태국 왕자'라 불리는 뱀뱀.

자수성가한 그는 멤버에게 고가의 명품 시계 '롤렉스'를 선물하는 등 주위 사람에게 많이 베푸는 스타일이다.

그에게 어린 조카가 있다면 명품은 아니더라도 중고가의 브랜드 시계는 살 수 있을 정도로 용돈을 두둑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