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단 1회 출연했는데 '연기력+비주얼'로 난리난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아역

독보적인 분위기와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철컹철컹' 수갑을 채우게 하는(?) 아역배우가 등장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단 한 회 출연으로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은 아역배우가 등장했다.


지난 7일에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었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첫 방송됐다. 첫 화에서는 조선 노비의 아들로 태어난 유진(이병헌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유진이 아홉 살이 되던 해, 양반가 주인은 유진의 부모를 때려죽였다. 유진은 그 길로 도망쳤다. 당시 조선 항구에 주둔해있던 미국 군함 콜로라도호를 타고 바다 건너 땅에 도착했다.


이날 미국에서도 온갖 인종차별과 핍박을 받아 고통받던 유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는 2006년생 전진서 군이었다.


해당 회차 방영 직후 시청자들은 전진서 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열세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화면을 장악한 담긴 전진서 군의 비주얼 때문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극 설정상 여기저기 매 맞고 고초를 겪어 꾀죄죄한 차림인 유진이었고, 전진서 군은 산발 머리 상태에도 특유의 눈빛과 분위기로 그마저 하나의 스타일로 만드는 모습이었다.


외모에 그치지 않았다. 


백인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장면부터 흑인 장교를 보고 자신도 군에 입대해 미국인이 되기로 결심하는 순간, 이후 길었던 머리를 자르는 과정까지 전진서 군은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외국인들과 영어로 나누는 대사를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아쉽게도 극 중 아역배우의 분량은 해당 회차로 끝났다고 알려진 상황. 시청자들은 "100부작으로 가서 전진서 군이 성인 될 때까지 주연해줬으면 좋겠다"는 사심 가득한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Naver TV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