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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 2019년 촬영 시작

내년 3월 이후 걸크러쉬 넘치는 마블 캐릭터 '블랙위도우' 만을 위한 솔로무비의 촬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마블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름다운 외모와 걸크러쉬 넘치는 액션으로 사랑받는 마블의 여성 히어로 '블랙위도우' 만을 위한 솔로 무비가 만들어진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오메가 언더그라운드는 마블이 최근 '블랙위도우'의 미술 감독으로 마리아 듀코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할리우드에서는 감독 고용 후 1년 이내 촬영에 들어간다. 


이점을 고려하면 내년 3월 '캡틴 마블' 이후 '블랙 위도우'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마블이 선택한 마리아 듀코빅은 앞서 영화 '래드 스패로'에서도 미술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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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참여했던 영화 '레드 스패로'는 러시아 스파이 조직에서 훈련받은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는 등 다양한 작전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블랙 위도우' 역시 러시아 첩보원이라는 점에서 '레드 스패로' 속 캐릭터와 접점을 가진다. 


마블이 마리아 듀코빅을 영입한 이유로 비슷한 분위기의 여성 캐릭터를 이미 한 번 연출해본 경험을 높이 샀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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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독 외에도 마블은 영화 '타이머'를 집필한 여성 작가 잭 쉐퍼를 필두로 '블랙 위도우'의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력적인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는 '블랙 위도우'는 KGB가 만든 러시아 출신의 슈퍼 스파이로 본명은 나타샤 로마노프다.


'블랙 위도우'는 극 중에서 탁월한 운동신경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팬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