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면 출석률 100%"···과목별 선생님으로 찰떡같이 어울리는 아이돌 10

좌측부터 아이린, 윤두준 / (좌) 에뛰드, (우) 아이두쩜넷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학교 선생님이었으면 좋을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같은 상상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직접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스타를 매일 볼 수 있다는 로망에서 비롯된다.

'우리 학교 선생님이었으면 좋았을 아이돌'을 소개한다. 매일 가는 학교 생활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이들이 아래 목록에 가득하다.

학창시절 누구나 해봤을법한 상상을 통해 잠시나마 설렘(?)을 느껴보도록 하자.

1. 영어 - '블랙핑크' 제니

Instagram 'blackpinkofficial'

블랙핑크 제니는 어린 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덕분에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한국어 또한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도 손색없다.

2. 수학 - '블락비' 박경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박경은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수학 문제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절친 지코는 박경이 수학 영재로 유명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3. 체육 - '하이라이트' 윤두준

인스타일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돌'로 유명한 윤두준의 일상 포착 사진은 대부분 운동장에서 찍힌다.

체육을 사랑하는 윤두준이 체육 담당 선생님을 하면 아무도 벤치에서 쉬지 않고 선생님을 따라 운동을 할지도 모른다.

4. 미술 - '위너' 송민호

YouTube 'supershinstudio'

송민호는 tvN '신서유기'를 통해서 예술적 면모가 돋보이는 그림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외전 '강식당'의 메뉴판과 주변 액자 속 그림을 만든 것도 그다.

송민호와 함께 미술 수업을 들으면 없던 예술혼도 불사를 수 있을 것만 같다.

5. 음악 - 아이유

Instagram 'dlwlrma'

고음의 신 아이유가 기타를 치며 음악을 가르쳐주면 그건 수업이 아닌 '힐링'의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아이유는 16살에 데뷔해 인생 대부분을 노래 하면서 보낸 연륜 있는 아티스트로, 음악 과목을 가르치기 충분한 실력을 지녔다.

6. 기술가정 - '레드벨벳' 아이린

Twitter 'smile_wA'

다림질과 빨래가 취미인 아이린은 왜인지 기술가정과 잘 어울린다.

차분한 느낌의 아이린이 바느질을 가르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영화 같을 것이다.

7. 일본어 - '트와이스' 모모

온라인 커뮤니티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네이티브 스피커인 일본인 모모가 일본어를 가르쳐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모모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오후 책상 의자에 앉아 쏟아지던 잠도 달아나리라.

8. 중국어 - '우주소녀' 성소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말과 중국어 모두를 잘하는 성소에게 중국어를 배우면 어떨까.

성소는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학생들을 휘어잡을 것처럼 보인다.

9. 도덕 - '아스트로' 차은우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

고교시절 학생회장을 지낸 차은우는 모범적인 아이돌의 대명사다.

그는 다재다능하면서도 바른 생활 청년이라 도덕 선생님의 느낌을 풍긴다.

10. 국어 - '소녀시대' 서현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한국과 한글을 사랑하는 서현이야말로 국어 선생님에 적합하다.

귀여운 매력으로 지루하지 않게 시와 소설을 가르쳐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