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__oliveeve'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가 팬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의 뮤직 페스티벌에는 몬스타엑스가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기 전 몬스타엑스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30여 개의 현지 매체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팬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됐고 수십 명의 팬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사진 찍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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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멤버들 앞으로 팬들이 서있어 멤버들의 얼굴이 조금 가려지자 진행요원이 팬들에게 바닥에 앉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비가 온 탓에 바닥은 물에 젖어 있었다.
팬들이 물이 흥건한 바닥에 앉을 것을 요구하는 진행요원의 말에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항의하고 나섰다.
멤버 창균은 진행요원에게 물에 젖은 바닥을 가리켜 보이면서 팬들이 바닥에 앉지 못하도록 할 것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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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진행요원은 팬들에게 앉지 말고 무릎을 굽혀 포즈를 취해달라고 정정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남다른 팬 사랑에 누리꾼들은 감탄하며 아낌없는 칭찬 세례를 보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26일 새 앨범 'THE CONNECT'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น้องไม่ยอมจริงๆอะคือไฝว้มากยังไงมบบก็ห้ามนั่งพื้นเด็ดขาดฮือออออเค้ารักมบบของเค้ามากจริงๆดีจนไม่รู้จะดียังไงแล้วนี่คือเหตุผลที่พวกหนูควรได้รับความรักเยอะๆเลย pic.twitter.com/mnuAeNl4HB
— • Olive (@__oliveeve) 2018년 3월 4일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