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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최민정·김아랑, 쇼트트랙 1000m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여유있게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은 20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서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준준결승은 오는 22일에 열린다.


이날 여자 쇼트트랙 1000m 예선 대표팀의 첫 주자는 심석희였다.


앞서 500m와 1500m 예선서 모두 충격 탈락했던 심석희는 이날 예선 1조에서 한위퉁(중국) 등 4명과 경쟁했다.


인사이트SBS


심석희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더니 줄곧 선두에서 페이스를 유지했고, 여유롭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기록은 1분 34초 940.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도 조 1위를 기록했다.


예선 2조에 속한 최민정도 심석희와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선점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경기 중간 잠시 3위로 처지기도 했지만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1위를 기록,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녀는 경기 막판 속도를 줄이며 체력을 조절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은 7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캐나다, 일본, 미국 선수와 경기를 함께 펼친 김아랑은 경기 초반에는 탐색전을 벌였고,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로 나왔다.


김아랑은 이후 선두를 유지하며 역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은 오는 22일 1000m 준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늘(20일) 오후 8시 29분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을 펼친다.


상대는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이며, 승리를 거둘 경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연패의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오늘 3,000m 계주서 금메달 사냥 나선다역대 열린 7번의 대회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20일) 또다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훈련 끝나고 손수 연습장 치우는 쇼트트랙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아랑이 훈련 후 손수 연습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