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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분신술'처럼 움직이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선수들 (영상)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 출전한 대표팀의 활약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팀추월은 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다.


각 팀의 가장 느린 주자의 기록이 팀 전체 기록이 되기 때문에 팀추월은 3명의 선수가 한 몸과 같은 호흡을 유지해야 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내내 '그림자 분신술'과 같은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코너를 돌 때 3명의 선수는 동시에 팔을 저으며 한 몸과 같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직선 코스에서도 똑같이 뒷짐을 진 채 질주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장면이 아닌지 눈을 의심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만화에 나올 법한 '그림자 분신술'을 보여주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 선수는 이날 3분 39초 29의 기록으로 8개 출전팀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의 경기를 시청한 누리꾼들은 세 선수의 팀워크를 칭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준결승전에 진출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오는 21일 뉴질랜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Naver TV '스피드 스케이팅 (평창동계올림픽)'


부상에도 끝까지 폭풍 질주했던 '빙속 여제' 이상화의 경기 영상영원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폭풍 질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속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 진출 확정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