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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 진출 확정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4강 진출에 확정됐다.


18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이 열렸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맏형 이승훈(30,대한항공)을 필두로 김민석(19,성남시청), 정재원(17,동북고), 주형준(27,동두천시청) 4인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준준결승전에는 이승훈, 정재원, 김민석이 출전했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앞서 지난 17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조 추첨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8강전 2조에 배정되면서 쉽지 않은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이탈리아는 올 시즌 월드컵에서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강호로, 랭킹 4위인 한국보다 한 계단 높다.


하지만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불운을 넘어 세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가뿐히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 초반 김민석이 치고나가며 대표팀을 이어갔다. 이후 이승훈 선수가 다시 앞서 나가며 동생들을 이끌었다.


3분 39초 29를 기록하며 현재 1위를 차지하면서 4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사이트MBC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는 3명이 한조를 이루어 400m 트랙에서 반대방향의 상대팀과 동시에 출발해 8바퀴(3200m)를 돌아 승자를 가리는 경기이다.


팀 3인이 고른 기량이 있어야 하고 다른종목보다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팀추월 경기 도중 넘어져 부상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넘어져 들것에 실려 나가는 사고를 당했다.


'막판 스퍼트'로 8년만에 한국 신기록 세운 이승훈 레이스 (영상)'장거리 간판' 이승훈 선수가 10,000m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한국 신기록을 갱신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