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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금메달 수여식서 '잔망미' 넘치는 윤성빈 (영상)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잔망미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얼음 위를 질주하던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금메달 수여식에서 귀여움 넘치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오후 강원도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중계 카메라가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메달리스트들의 모습을 담았다.


인사이트MBC 


카메라가 들어오자 윤성빈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니키타 트레구보프 사이로 고개를 빼꼼 내밀며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였다.


대기하는 내내 윤성빈은 카메라와 눈을 맞추며 귀여운 '잔망미'를 뽐냈다.


얼음트랙에서 내려온 윤성빈은 여느 20대와 다름없는 쾌활하고 발랄한 모습이었다.


그의 숨길 수 없는 반전 매력은 시상식 위에서도 이어졌다. 윤성빈은 처음 받아 본 올림픽 메달이 신기한지 고개를 갸웃하며 금메달을 요리조리 살폈다.


인사이트KBS 2TV 


인사이트SBS 


터져 나오는 기쁨을 참을 수 없는 듯 연신 입꼬리를 씰룩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윤성빈은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곧바로 털모자를 벗고 경건한 자세로 예의를 갖췄다.


기념 촬영이 끝날 때까지 윤성빈은 하얀 이를 활짝 드러내며 싱글벙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마블 영웅 아이언맨처럼 시속 129km로 얼음 트랙을 빠르게 내달리던 윤성빈의 해맑은 반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귀엽다", "오늘부터 입덕", "영상 수십번 돌려봤다" 등 한껏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윤성빈은 지난 15일에서 16일, 이틀간 걸쳐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윤성빈은 "끝이 아니다. 다가오는 시즌 잘 준비해서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Naver TV


"진짜 금인가?"…처음 본 올림픽 금메달 요리조리 살피는 '귀요미' 윤성빈'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수여식서 애국가 울리자 얼른 털모자벗는 '예의甲' 윤성빈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얼른 쓰고있던 털모자를 벗고 예의를 갖추는 윤성빈의 모습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