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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한 방으로 여심 사로잡은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의 비주얼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 출전한 훈훈한 외모의 헝가리 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샤오앙 류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회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전이 열렸다.


그리고 임효준이 속한 4조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선수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헝가리 국가대표 샤오앙 류가 그 주인공. 그는 이날 카메라를 바라보며 윙크를 하는 등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훈훈한 비주얼에 애교까지 더해져 경기를 지켜보던 여심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다만 그는 아쉽게도 4위를 차지하며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인사이트샤오앙 류 인스타그램


그는 헝가리서 형 샤오린 류와 함께 '형제 쇼트트랙 선수'로 유명하다. 형은 2017-2018 남자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랭킹 5위이며 샤오앙 류는 9위다.


샤오앙 류는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우리 형제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고 들었다"라며 "매년 한국에 와서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샤오앙 류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샤오앙 류와 한 조에 속했던 임효준은 같은 날 펼쳐진 결승전서 2분 10초 485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인사이트샤오앙 류 인스타그램


<속보> 쇼트트랙 1500m 결승 1위하며 조국에 첫 '금메달' 안겨준 임효준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임효준이 한국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줬다.


반바퀴 뒤쳐졌지만 대역전극 보여주며 1위 차지한 여자 쇼트트랙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기적을 보여줬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