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남겨진 댓글에 일일이 '좋아요' 누르며 응답한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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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백지영이 누리꾼들의 위로에 '좋아요'를 누르며 말없이 감사를 표했다.

지난 8일 가수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여행 중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과 코카인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정석원의 소변으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때문에 정석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은 정석원의 아내 백지영을 걱정하기 시작했고, 그의 인스타그램에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백지영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이 단 위로 글에는 "백지영을 위해 기도하겠다", "당신의 선택을 믿겠다", "힘내라"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백지영은 누리꾼들의 정성 어린 위로의 글을 무시하는 대신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그가 누른 '좋아요'에는 누리꾼들의 위로를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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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지영은 10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갑작스런 사건 소식에 콘서트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백지영 측은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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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