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승기가 양세형 구박에도 자꾸 '군대 드립' 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승기가 질색하는 양세형에게 굴하지 않고 자꾸만 군대 얘기를 꺼내는 '타당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전역한 지 3개월이 되도록 방송에서 자꾸만 군인 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예비역' 이승기를 당분간은 이해해야겠다.


지난 4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녹화를 시작한 지 3분 만에 군대 얘기를 꺼냈다가 양세형에게 구박 받는(?) 이승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군대에서 이외수 작가님을 뵀다"고 말문을 열었다가 양세형에게 "아침 7시부터 군대 얘기를 하냐"고 잔소리를 들었다.


이전 방송에서도 이승기는 군 복무 시절 모험담을 읊는 등 군인티를 못 벗은 면모를 보여 양세형을 여러 번 폭발하게 했다.


물론 지겨울 수 있겠지만, 당분간 양세형이 이승기의 군대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마땅한 이유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대한민국 국군 13공수특전여단에서 1년 9개월간 복무한 이후 지난해 10월 31일 만기 전역했다.


당시 방송된 채널A '뉴스TOP10'에서는 이승기가 제대 당일 군복에 달고 나왔던 특급전사, 공수마크, 해골마크, 전투특전병 등의 배지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출연한 전문가에 따르면, 배지로 살펴보아 이승기는 30kg 군장을 멘 채 400km 야간 산악 행군을 하고 낙하산 공수 훈련을 이수해야만 가능한 '전투특정병' 지위를 획득했다.


또한 맨손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특전 무술을 이수하는 등 고강도의 훈련을 완수했다.


제대 당일 이승기가 달고 나온 배지에는 이 같은 고된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는 자랑스러운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뉴스TOP10'


올해 31살인 이승기의 나이를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군 생활 기록이다.


이같은 이승기의 군 생활을 접한 남성들은 "겪어봐서 아는데, 정말 쉽지 않다"며 "이승기 정말 대단하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실컷 자랑할만한 기록의 보유자 이승기는 양세형을 향해 "전역 3개월이 되는 2월까지만 군대 얘기를 하게 해달라"며 애걸복걸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양세형과 함께 고정 출연해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보이는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한다.


이승기는 그뿐만 아니라 현재 tvN '화유기'에서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분해 열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YouTube '채널A 뉴스TOP10'


제대 후 첫 예능서 시작부터 끝까지 '군대 얘기'만 한 이승기 (영상)이승기가 제대 후 처음 출연한 예능에서 군대 이야기를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예비역 '아재'다운 모습을 보였다.


전역 3개월 됐는데 '군인티' 못 벗어나 계속 '군대 드립' 치는 이승기 (영상)여전히 넘치는 '군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기의 '군대 드립'에 양세형이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