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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진기한 변호사 등장하는 '신과 함께' 드라마 나온다

영화에 등장하지 않아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원작 웹툰 주인공 진기한을 내년 드라마에서는 볼 수 있다.

인사이트(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우) 웹툰 '신과 함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관객 1400만을 넘으며 흥행하고 있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드라마로 나온다.


6일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에 따르면 진기한 변호사가 등장하는 '신과 함께'의 드라마 버전이 나온다.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올해는 대본 집필 작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은 2019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아직 드라마 방송 시기와 편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작사는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면 전 세계 방송사로 송출할 방침이라 전했다.


이와 같은 방침은 현재 '신과함께-죄와 벌'의 해외 반응이 뜨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총 103개국의 나라에 선 판매를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현재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에서 상영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이중 대만에서는 1월 말에 3억 5천만 대만 달러(한화 약 12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영화 '부산행'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웠다.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박스오피스 1, 2위를 다투며 영화를 개봉한 아시아 국가들 전역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단, 드라마화 할 경우 스토리는 웹툰 원작대로 간다는 방침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웹툰 '신과 함께'


영화로 각색되는 과정에서 주인공 중 한 명인 진기한 변호사 캐릭터가 제외되고 주인공 자홍의 직업 소방관으로 변경되어 동생 수홍 캐릭터가 생기는 등 여러 부분에서 스토리 변경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영화 반응은 좋았지만 상영을 앞두고 대대적인 각색으로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제작사는 드라마를 원작에 충실히 만들 것을 밝혀 원작 캐릭터인 국선 변호사 진기한을 볼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웹툰 '신과 함께'


한편 웹툰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벌어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겪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로 제작되는 '신과 함께'에서는 누가 과연 진기한 변호사 역을 맡을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매출 1000억원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1·2편 제작비 모두 회수"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신과함께'가 4백억원의 1·2편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대만 이어 홍콩도 점령한 영화 '신과함께'…압도적 흥행 1위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대만에 이어 홍콩 극장가도 휩쓸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