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이어 헐크까지"…'어벤져스4' 끝으로 은퇴 예고한 마크 러팔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헐크' 마크 러팔로가 어벤져스4를 끝으로 마블을 떠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어벤져스 헐크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는 SNS를 통해 어벤져스 은퇴를 암시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마지막 촬영 날 자신이 찍힌 사진을 게시하며 "내 '인피니티 워' 마지막 촬영 날, 마지막 출구"라고 언급했다.

어벤져스

'마지막 출구'라는 말에 마블 팬들은 마크 러팔로가 어벤져스를 떠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실제로 인터넷무비 데이타베이스(IMDB)에 게시된 영화 '어벤져스 4' 캐스팅 명단에 마크 러팔로 이름이 빠져있어 그의 은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마크 러팔로는 배우 에릭 바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속 헐크를 맡아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를 통해 차분한 성격인 '브루스 배너'와 다혈질 성격인 '헐크'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

Facebook 'Mark Ruffalo'

이제는 '헐크'라고 하면 마크 러팔로를 먼저 떠올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왔기에 아쉬움이 더욱 큰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마블과의 재계약 기회가 남아 있어 팬들은 그가 어벤져스를 완전히 떠나지 않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에는 '토르'를 연기하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미국 매체 'USA 투데이'를 통해 어벤져스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토르: 라그나로크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4'를 마지막으로 마블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크리스 헴스워스 역시 현재 마블과의 재계약 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그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토르 다시 연기하는 일 없다"…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 은퇴 선언'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마블과의 계약이 끝나 '어벤져스'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재계약 안하면 '어벤져스' 떠나야 하는 은퇴 예정 마블 히어로 6인마블과의 계약 종료로 '어벤져스'를 은퇴할 예정인 어벤져스 멤버 6인을 모아봤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