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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가르쳤던 JTBC 안나경 아나운서와 3년 만에 재회한 정현

'한국 테니스의 자랑' 정현이 JTBC 간판 아나운서 안나경과 3년 만에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JTBC News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한국 테니스의 자랑' 정현이 JTBC 간판 아나운서 안나경과 3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4강 진출 신화를 쓴 정현 선수가 출연했다.


정현은 같은 달 24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아 선수로는 86년 만에 4강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인터뷰 끝에 안나경 아나운서를 특별 손님으로 초대했다.


인사이트JTBC News


안 아나운서는 3년 전 정현이 연습하던 테니스 코트에서 직접 취재를 나가 인터뷰를 하고 테니스를 배운 경험이 있다.


손 앵커는 과거 영상을 틀어주며 "안나경 아나운서와의 방송이 기억나느냐"고 물었고, 정현은 "영상을 보니 바로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안 아나운서는 "당시 정현을 '테니스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선수'라고 소개했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JTBC News


이어 "호주오픈 당시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있었지만 그게 이렇게 빨리 올지는 몰랐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며 "자신에 대한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정현에 질문했다. 


정현은 "굉장히 긴장을 많이 하는데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며 "힘든 순간마다 성공했을 내 모습을 상상하며 버티다 보니 오늘 같은 날이 빨리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YouTube JTBC '뉴스룸'


"김영란법 알아보겠다"…라켓 선물하겠다는 정현에 손석희가 보인 반응손석희 앵커가 테니스 선수 정현에게 라켓 선물을 받자 김영란법을 확인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천재형 아닌 노력형"…한국 테니스사 새로 쓴 정현의 겸손함'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은 자신이 타고난 재질보다는 꾸준한 노력으로 오늘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