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휘날리는 따뜻한 봄이 오면 여친 손 꼭 잡아 떠나고 싶은 데이트 5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번 주에도 평균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추웠다. 온난화 반작용으로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강해져 전국 곳곳이 '겨울왕국'으로 변했다.

롱패딩, 핫팩으로 겨울을 나며 추위에 호되게 시달렸기 때문에 따뜻함에 대한 소망 또한 높아졌다.

추운 겨울 실내에만 있었으니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이 오면 야외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실내 데이트에 지친 커플들을 위해 남친, 여친 손잡고 가기 좋은 봄 데이트를 소개한다.

1. 벚꽃놀이

Instagram 'yul_ssj'

Instagram 'by.suyeon'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앤딩'이 발표되고부터 였을까.

봄이 오면 전국 곳곳으로 연인끼리 벚꽃놀이를 가는 것이 몇 년 사이 일상화되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면 로맨틱한 감성이 나도 모르게 담뿍 묻어난다.

2. 피크닉

Instagram 'doflwl'

JTBC '힘쎈여자 도봉순'

꽃이 피지 않아도, 꽃이 져도 봄은 놀기 좋은 계절이다.

북적북적한 주말도 좋고 상대적으로 한적한 평일 하루 휴가를 내도 좋다.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에 가벼운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 맛있는 소풍을 준비해 보자.

따뜻한 그늘에 누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만화책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삶의 기쁨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확실히 느끼게 된다.

3. 놀이공원

Facebook '에버랜드 (withEverland)'

KBS 2TV '연애의 발견'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진만 찍는다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아 야외에서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 봄은 야외에서 한참 줄을 서서 이야기만 하더도 충분히 즐겁다.

4. 자전거 타기

MBC 'W'

커플 자전거는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야 탈 수 있다.

"하나둘 하나둘" 따뜻한 햇볕 아래서 구령 맞춰 자전거를 타며 두 사람의 마음도 맞춰보자.

5. 등산

tvN '혼술남녀'

자연 속에서 연인을 만나면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야외활동을 하기 힘들다는 저질 체력 커플도 꽃이 만발한 봄 산행은 도전해볼 만 하다.

산을 오르며 심박 수가 빨라지면 연인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효과로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다.

올봄 휴가지로 제격인 일본 속 '베니스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매혹적인 도시로 유명한 베니스가 생각보다 우리의 가까이에도 있었다.

2018년 봄 기다리며 '마리몬드X미니골드'가 내놓은 콜라보 신상 '용담꽃' 시계존귀함을 이야기하는 마리몬드와 미니골드가 콜라보한 제품 용담꽃 시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