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락 말락"···계속된 지적에도 '더 야해진' 레드벨벳 의상에 분노한 팬들

V live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레드벨벳의 불편한 의상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걸그룹 레드벨벳은 V live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 방송을 통해 컴백을 알렸다.

이날 타이틀곡 'Bad Boy'를 열창한 레드벨벳은 라이브 방송 도중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레드벨벳의 인기만큼이나 논란이 된 것은 바로 짧은 하의가 도드라지는 의상이었다.

V live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자칫 잘못하면 속바지가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에 망사 스타킹을 신은 레드벨벳은 불편한 의상에 안무 역시 소극적으로 해 보였다.

한눈에 봐도 불편하면서도 선정성이 도드라지는 의상에 반기를 든 건 다름 아닌 레드벨벳의 팬들이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는 레드벨벳의 의상을 선정적으로 입히지 말아달라는 '해시태그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팬들이 레드벨벳 멤버들의 의상을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V live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점점 짧아지는 의상 때문에 움직임을 불편해하는 멤버들 모습이 왕왕 포착되면서, 팬들은 꾸준히 레드벨벳에게 짧지 않은 치마를 입혀줄 것을 소속사에 요구해왔다.

어느덧 앨범의 노래보다 의상에 더 신경 쓰게 됐다는 팬들은 이번 컴백 라이브 무대를 본 뒤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혀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레드벨벳의 의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팬들의 요청을 수용해 레드벨벳의 의상을 조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V live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

계속된 의상 지적에도 짧은 치마 입혀 힘겨워하는 '레드벨벳' 조이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짧은 치마를 소화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팬들의 계속된 지적에도 모든 의상 짧게 잘라 입히는 '레드벨벳' 코디계속되는 지적에도 변하지 않는 짧은 의상에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