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뱉어놓고 후회하는 말버릇을 가진 사람을 위한 책이 나왔다

반복되는 말실수 때문에 차라리 혼자가 편한 당신에게 추천할 만한 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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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반복되는 말실수 때문에 차라리 혼자가 편한 당신에게 추천할 만한 책을 소개한다.


우리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나와 관계를 맺은 모든 이들을 평가하곤 한다.


사람들 대부분이 서로를 평가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두에게 호감을 얻는 사람은 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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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호감을 느끼는 사람은 올바른 말 습관을 가지고 있다.


말의 경중을 아는 사람, 적재적소에 질문하고 답할 줄 아는 사람, 하지 않아야 할 말이 나올 때는 입을 다무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호감을 느낀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분명 바른 말 습관으로 주변의 신뢰를 얻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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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두의 호감을 얻는 말 습관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나'라는 자아를 움직이는 말 습관은 유년 시절부터 성인기까지 성장하며 만들어진 오롯한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호감을 얻지 못하고, 인간관계가 항상 힘들고, 말버릇이 험하다고 해서 자책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다.


순간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말하기는 '연습'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

올바른 말버릇을 학습하고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하는 책 '말그릇'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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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의 말은 당신을 쏙 빼닮았다.


저자에 의하면 '말'은 당신을 대변한다. 남에게 보여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말 습관이기 때문이다.


말 때문에 관계가 어그러지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다면 당신의 말 습관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진심을 담아서 한 말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혹은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말로 인해 실수해본 경험이 있다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말 습관이 어떤지 스스로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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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툭툭 내뱉는 말 속에 숨겨진 진심은 무엇일까


감정에는 수만 가지 이름이 있다. 희로애락을 비롯해 이름으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양의 감정이 존재하며, 서너 개의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오기도 한다.


우리가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나의 감정을 직시하고 숨김없이 말하는 방법을 배워보자.


듣는 이를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나의 마음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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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그릇을 키워주는 듣기와 말하기


말하는 사람이 진짜로 당신에게 듣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경청'의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진짜 생각을 들을 줄 아는 사람이 좋은 말 습관을 지닐 수 있다.


말하기 또한 같은 맥락이다. 저자는 특히 '질문하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4장에 소개돼 있는 5가지 유형의 질문법을 배워 상황에 맞게 질문하는 연습을 해보자.


듣기와 질문하기를 잘 하는 사람은 주변 모두에게 인정받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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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의 말은 씨름의 방식인가, 왈츠의 방식인가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말의 무게'에 대해 설명한다.


무심코 건넨 말이 누군가의 '가치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풀어낸다.


지금껏 당신이 이끌어 온 말의 방식이 일방통행은 아니었는지 되짚어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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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