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인사이트] 백다니엘 기자 = 새내기라면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꿈꾸는 로망 중 하나가 바로 캠퍼스 커플이다.
공강시간에 연인과 캠퍼스를 누비며 '꽁냥꽁냥'거리는 행복은 대학생활의 가장 큰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행복이 모두에게 찾아오지는 않는다.
대학 가면 남자친구 또는 여자친구가 생긴다는 어른들의 말에 아무 대비 없이 새 학기를 맞게 된다면 고등학교와 별반 다르지 않는 대학생활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새내기라면 꼭 알아야 할 캠퍼스에서 연애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모아봤으니, 기억해두고 꼭 캠퍼스의 낭만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1. 3월, 6월, 9월을 노린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3, 6, 9월에 연애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3월은 새 학기라 동기들과 선배들을 자주 만나다 보면 새로운 인연이 싹틀 기회가 아주 많은 달이다.
6월에는 방학을 맞아 여러 학생들이 MT를 추진하게 되는데, 설레는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연애에 한 발자국 가까워지게 된다.
9월은 대학생활에 조금 적응한 친구들이 소개팅과 미팅을 주선해오는 기간으로, 다른 과 혹은 다른 학교의 이성을 만나볼 수 있다.
2.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절대 썸을 타지 않는다
KBS2 '연애의 발견'
"오리엔테이션 때 사귀면 MT 때 이별한다"는 말이 있다.
OT 때 부쩍 친해진 계기로 사귀게 된 몇몇 커플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지 못해 결별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 정식 입학한 후에 차근차근 이성들을 살펴봐도 전혀 늦지 않다.
3. 이왕이면 4학년 선배와 썸 타는 것은 자제한다
SBS '별에서 온 그대'
보통 3학년 초를 넘기면 학점 관리와 취업 준비를 병행하게 돼 연애에 시간을 쏟을 수 없게 된다.
특히 4학년은 취업 준비에 정신이 없어, 이들과 연애를 하기 어려울뿐더러 취업을 하게 되면 자주 볼 수조차 없다.
4. 소개팅과 미팅을 자주 한다
tvN '치즈인더트랩'
소개팅과 미팅을 하게 되면 마음에 맞는 사람에게 '애프터' 신청을 해 만남을 지속하게 된다.
연애를 하고 싶다면 최대한 많은 소개팅과 미팅 자리에 참석해 이성과의 물꼬를 트는 것이 좋다.
5. 술자리에 만취하지 않고 오래 남아있는다
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소주 막잔을 마시는 사람이 그 해에 캠퍼스 커플이 된다는 법칙이다.
마지막 술잔을 들게 될 정도로 술이 세거나 정신력이 강하다면, 술자리에서 이성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가능성이 크다.
또 마지막까지 술자리에 남아 주변 동기들을 챙기다 보면 뜻밖의 인연을 만날 수 있다.
백다니엘 기자 danie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