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군침 도는 음식 그대로 재현해 파는 한국 식당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 음식이 실제로 재현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에서 우리의 침샘을 자극했던 음식이 실제로 탄생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속에서 등장했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낸 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식당은 전북 전주의 남부시장에 위치한 일본 음식점 '백수의 찬'이다.
하울 정식이라 불리며 판매 중인 이 음식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소피가 하울과 마루쿠루에게 만들어준 걸로 유명하다.
사진 속 하울 정식은 노른자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계란 프라이가 영롱한 빛을 내고 있다.
또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두툼한 베이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짭조름하면서 담백한 베이컨 두 덩어리와 계란 프라이의 만남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백수의 찬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울 정식 속 베이컨을 "1년에 2차례 선주문을 통해 공급받기 때문에 재고가 소진되기 전까지 선착순으로만 판매한다"고 밝혔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자랑하는 하울 정식은 현재 백수의 찬에서 1만5천원에 판매 중이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