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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기억해요"…울면서도 노래에 맞춰 궁디 흔드는 아기 (영상)

재롱잔치 무대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도 깜찍한 안무를 완벽히 선보인 아기가 있다.

인사이트YouTube 'CGTN'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초등학교에 학예회가 있다면, 유치원에는 '재롱잔치'가 있었다.


이때 아이들 대부분은 많은 사람 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는 일을 처음으로 하게 된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에 울거나 돌발행동을 하는 아이들도 많다.


하지만 그런 모습마저도 미소를 자아내는 것이 바로 '재롱잔치'의 묘미가 아닐까.


인사이트YouTube 'CGTN'


여기 재롱잔치 무대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도 깜찍한 안무를 완벽히 선보인 아기가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CGT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살 아기들의 재롱잔치 현장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아기들은 귀여운 동물 의상을 입고 있다.


그중 가장 왼쪽에 보이는 아기는 생전 처음 서보는 무대가 낯선지 눈물을 터트린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CGTN'


무대에서 내려가 당장 엄마 품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아기. 그런데 몸은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표정은 울상이지만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아기는 몸을 자동으로 움직인다.


그러더니 손과 발, 그리고 엉덩이를 흔들며 깜찍한 안무를 끝까지 완벽하게 해낸다.


끝까지 울면서도 무대를 소화한 아기의 모습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해당 영상은 중국 허베이성 가오이현에서 촬영됐으며, 아기는 5살 소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CGTN'


YouTube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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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